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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2 스타디움 모드 메르시 빌드 공략

GAME 레고 2025. 6. 25. 13:25

요즘 오버워치 2에서 가장 흥미롭게 즐기고 있는 콘텐츠는 바로 스타디움 모드입니다. 기존과는 다른 방식으로 영웅의 능력을 세팅하고, 라운드마다 재화를 통해 성장시킬 수 있어 전략적 재미가 정말 뛰어납니다. 그중에서도 힐러 유저라면 꼭 다뤄봐야 할 캐릭터가 바로 메르시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제가 실제로 스타디움 모드에서 메르시를 활용하며 느낀 빌드, 아이템 선택, 그리고 플레이 팁을 중심으로 정리해보았습니다.

우선 오버워치2스타디움 메르시 스타디움 모드는 팀원 서포트에 특화된 메르시의 강점을 더욱 극대화할 수 있는 빌드를 선택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대표적으로 ‘발키리 부활 강화형’ 빌드와 ‘쿨다운 감소 힐링 특화’ 빌드가 있습니다. 저는 두 가지를 상황에 맞게 번갈아 사용하면서, 팀 조합이나 전장 환경에 따라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특히 스타디움은 7라운드 중 4승을 먼저 따내는 구조이기 때문에, 빌드 방향을 잘 잡는 것이 승패에 직결됩니다.

부활

발키리 부활 강화형 빌드는 궁극기 타이밍과 부활 성공률이 중요합니다. 첫 라운드에는 ‘르네상스’를 선택해 부활 시 바로 발키리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구성하고, 중반부에는 ‘황혼의 원’과 ‘응급 구조대원’을 통해 부활 직후의 팀 생존력을 대폭 끌어올립니다. 후반에는 ‘왜곡’을 활용해 버프 받은 아군의 생존력까지 챙깁니다. 저는 이 빌드로 팀파이트에서 안정적인 라인 유지에 큰 기여를 했고, 특히 방벽 없는 조합에서도 매우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했습니다.

반면, 빠른 지원을 중시하는 상황에서는 쿨다운 감소 힐링 빌드가 훨씬 효과적입니다. 이 빌드는 ‘운명의 실’과 ‘앰뷸런스’ 조합으로 짧은 시간 내에 여러 명을 빠르게 회복시키고, 궁극기 충전을 빠르게 가져가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특히 ‘나노 콜라’, ‘장거리 날개’, ‘만능 도구’ 같은 능력 계열 아이템을 중점적으로 세팅하면, 치유 효율이 눈에 띄게 상승합니다. 저는 이 빌드로 2~3라운드 연속 역전승을 이끈 경험이 있을 만큼 팀 전방위 지원이 가능합니다.

메르시 플레이 시 체감 팁도 몇 가지 공유드리고 싶습니다. 첫째, 수호천사와 천사 강림의 조합으로 생존 루트를 미리 구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측 없이 뒤늦게 도망가려 하면 거의 100% 끊기기 때문에, 아군 포지션과 은엄폐 위치를 항상 체크해야 합니다. 둘째, 부활은 가능한 한 엄폐 뒤에서 시도하며, 궁극기와의 연계를 염두에 두고 타이밍을 조율해야 합니다. 셋째, 딜러 지원을 아끼지 않는 것이 승부에 큰 영향을 줍니다. 탱커 힐만 주는 것이 아니라, 적절한 타이밍에 딜러에게 데미지 버프를 걸어주면 교전에서 주도권을 가져오기 쉬워집니다.

마지막으로 오버워치 2 스타디움 모드 메르시 유저로서 가장 중요하다고 느낀 점은 팀 조합에 따라 유동적으로 빌드를 조절하는 능력입니다. 상황에 따라 루시우나 브리기테로 잠시 교체한 후, 다시 메르시로 복귀하는 전략도 고려해볼 수 있으며, 궁극기 충전을 빠르게 가져가기 위해 특정 아이템을 반복 세팅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입니다. 메르시는 딜러처럼 화려하진 않지만, 스타디움 모드에서 제대로 빌드가 구성되면 엄청난 팀 캐리력을 보여줄 수 있는 캐릭터입니다.

앞으로 오버워치 2 스타디움 모드에서 메르시를 즐기실 분들께, 실제 경험 기반의 이 빌드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지금 메르시만큼 다양한 전술을 시험해볼 수 있는 힐러가 드물다고 생각하며, 지속적으로 연구할 가치가 충분한 캐릭터입니다. 매 라운드마다 영웅을 성장시키는 재미, 그리고 상황 판단의 중요성을 느끼고 싶은 분들께 메르시 스타디움 플레이를 강력히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