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에서 분사한 플라이웨이게임즈 스튜디오 첫 작품 트리니티 서바이버즈에 대한 리뷰인데요. 삼인조 팀을 구성해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는 내용의 뱀파이어 서비이버즈 라이크, 즉 뱀서류 게임입니다. 게임을 해보면 일반적인 뱀서류 게임과는 조금 다른데요. 컨트롤이 중요한 반면 빌드 만들기의 중요성은 좀 떨어집니다. 대신 조금만 더 플레이해 보면 이 게임이 가진 고유의 맛이 진하게 생기는데요. 어떤 게임인지, 어떤 점이 장점인지 아래에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한국형 뱀파이어 서바이버 트리니티 서바이버즈 리뷰
> 트리니티 서바이버즈 리뷰를 하기 전에 일반적인 뱀서류 게임에 대해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장르의 최대 매력 포인트는 짧은 시간 내에 강력한 빌드를 만드는 만족감, 그리고 그 빌드로 적을 처치할 때 느껴지는 쾌감인데요. 습득한 아이템이나 파워업의 효과가 바로 드러나는 구조여서 육성 쾌감이 매우 큰 게 장점입니다.
> 또한 뱀서의 개발자는 카지노 업계 프로그래머 출신으로, 당시 습득한 아이디어인 무작위성도 포함되어 있는데요. 육성 과정은 라운드마다 무작위성을 띠기 때문에, 한 번 아쉽게 죽더라도 '잭팟'을 노리는 심정으로 다음 판에 바로 돌입하게 된다고 하네요.
> 반면 트리니티 서바이버즈에서 빌드 완성의 쾌감은 약한 편인데요. 활용 가능한 캐릭터가 3명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방식과 다릅니다. 유저는 캐릭터를 셋 고르고 그중 하나를 '리더'로 설정해 라운드에 돌입하는데요. 해당 캐릭터는 '리더 스킬'로 불리는 고유의 액티브 스킬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캐릭터마다 리더 스킬은 두 가지가 있고, 전투 시작 전에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데요. 그 외에도 캐릭터들은 5개 스킬풀을 가지고 있습니다.
> 각 캐릭터는 라운드 안에서 최대 3개 스킬을 장착할 수 있고 선택지가 다양해 선택해야 할 것도 많은데요. 레벨업 속도도 비정상적으로 빨라 선택지 선택도 일반적이지 않게 직접 레벨업 창을 눌러 누적된 레벨업을 한 번에 처리하는 방식을 따르고 있습니다.
> 트리니티 서바이버즈의 육성은 다른 뱀서류에 비해 액션위주인데요. 화면처럼 인디케이터 UI가 표시되는데, 여기서 짐작할 수 있듯이 액션플레이가 대시 회피로 활로를 찾으면서 리더 스킬과 스킬 타겟팅을 이용해 적을 섬멸하는, 액션 게임에 가까운 방식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대시 회피는 최대 스택 수가 2회로 정해져 있으며 쿨타임이 지나면 스택이 충전되는데요. 무적 상태로 움직일 수 있어 위험을 피하기 좋습니다. 그외에도 공격 역시 가만히 있어도 전방위 방어해 주는 빌드는 존재하지 않으며, 다른 뱀서류 게임에 비해 능동적으로 움직이며 공격과 방어를 해야 하는 게임입니다.
> 빌드도 능동적으로 공격 액션 위주로 진행하셔야 재미를 찾을 수 있는데요. 자신의 스킬과 아티팩트등을 이용해 액션 쾌감 뱀서 게임을 즐겨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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